[2019.06.27] ‘맥주 맛이 예술이네’ 국산맥주 다크호스 아트몬스터 “맛있고 가성비 좋은 수제맥주로 외국산과 경쟁” - 매일경제_문수인 기자
작성자 : ARTMONSTER(test@test.com) 작성일 : 2020-01-07 조회수 :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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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프런티어] 박재우 아트몬스터 대표, 박진호 아트몬스터 부사장| ‘맥주 맛이 예술이네’ 국산맥주 다크호스 아트몬스터 “맛있고 가성비 좋은 수제맥주로 외국산과 경쟁”

 2019.06.27 14:03:33

 

 

 

 

 

 

‘맥주 맛이 예술이네’

수제맥주 춘추전국시대에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아트몬스터가 내세우고 있는 캐치프레이즈다. 자화자찬식 홍보문구로 여길 수도 있지만 그만큼 자신들의 상품에 자신 있단 얘기다.

박재우 대표는 “회사 이름의 방점은 몬스터가 아니라 ‘아트’에 있다”면서 “우리가 뭔가를 먹을 때 맛있으면 보통 ‘맛이 예술’이라고 하지 않느냐, 맛있는 수제맥주를 가성비 있게 공급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박진호 아트몬스터 부사장(좌), 박재우 아트몬스터 대표(우)
사진설명박진호 아트몬스터 부사장(좌), 박재우 아트몬스터 대표(우)



박 대표는 “수입맥주가 국내 시장을 휩쓰는 이유도 국내맥주에 비해 맛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가 차별화된 맥주를 만들면 수입맥주의 대체제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현재 전체 맥주 시장(5조원 규모)에서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으로 630여억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아트몬스터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이 중에서도 미미하다. 그런데 이 신생 브루어리 업체는 전체 맥주 시장에서 30%를 차지하는 수입맥주를 경쟁상대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자칫 무모한 자신감으로 비춰질 수도 있지만 첫걸음은 나쁘지 않다. 이미 시장이 아트몬스터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군포에 자리 잡은 600평 규모의 자체 양조장에서 2017년 11월 첫 수제맥주를 생산한 이후 불과 1년 반 정도의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생산량을 늘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공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완료되면 업계 3위 수준의 생산 능력을 가지게 된다. 주류업계의 숙원이었던 세금 부과 체계가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바뀔 예정인 것도 이 투자 결정에 한몫했다.

박 대표는 “현행 주류세 체제하에서는 투자를 하면 그만큼 세금을 더 내야 하는 구조라 과감한 투자가 힘들었다”면서 “종량세로 바뀌면서 이에 대한 걱정을 덜었고, 더 다양한 수제맥주를 만들기 위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 군포 양조장 산 수제맥주의 인기 바탕에는 차별화된 맥주 맛을 디자인하는 아트몬스터만의 비법과 치밀한 시장 공략이 깔려 있다.

아트몬스터의 맥주 맛은 박진호 부사장이 책임을 지고 있다. “24시간 새로운 맥주를 만드는 데 빠져 있다”는 박 부사장은 박 대표의 아들이다. 월가에서 펀드매니저를 하던 아들이 귀국해 장사를 하고 싶다고 하자, 아버지는 수제맥주 아이템을 권유했고 이것이 아트몬스터의 출발이 됐다.

맥주 문외한이었던 아들은 수제맥주 사업을 위해 브루마스터가 되기 위한 과정부터 밟았다. 미국과 독일에서 공부하며 학위를 땄고, 이후 미국의 한 양조장에서 실습도 했다. 그리고 미국에서 자체 실험실도 만들어 맥주 제조법을 연구했다. 이 기간이 5년이다. 이때 아버지와 아들은 미국 유럽 등 맥주를 맛있게 만드는 곳이라면 가리지 않고 찾아갔다.

박 대표는 “수제맥주의 인기를 이용해 잠깐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이렇게 긴 시간 준비를 할 필요가 없었다”면서 “한국의 대표 수제맥주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업계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사실 박 대표는 요식업계에서 유명한 존재다. 강남역 7번 출구의 전설로 불리며 일대 상권을 만든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가 강남역 인근에서 열었던 매장만 24개다. 그만큼 요식업계에 익숙하단 얘기다. 박 대표는 “수제맥주 사업에 뛰어든 것도 잘 아는 분야였기 때문”이라며 “다양한 업종의 요식업에 종사하면서 쌓은 노하우는 아트몬스터의 시장 전략을 짜는 데 바탕이 됐다”고 했다.

대표적인 것이 맥주 이름이다. 청담동 며느리, 이태원 프리덤, 첫사랑의 향기, 핵존심 등 박 대표는 자사 수제맥주 이름을 지으면서 기존 맥주 작명법을 과감히 탈피했다. 박 대표는 여기에 각각의 스토리를 입혔다. 박 대표는 “맥주 맛에서는 자신이 있었기에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창의적으로 다가갈지 고민한 산물이었다”고 귀띔했다.

아트몬스터의 맛에 대한 자부심은 수상 이력에서도 엿볼 수 있다. 지난해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해서 수상한 상만 30여 개가 넘는다. 단지 4개월간 도전해서 이뤄낸 실적이다. 박 대표 부자는 수제맥주의 장점으로 ‘다양성’을 꼽았다. 그런데 다양성을 추구하면서도 일정한 맛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박진호 부사장은 “그것이 차별화된 실력”이라면서 “다른 수제맥주 업체와 달리 아트몬스터는 일정한 맛을 내기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맥주 생산 라인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부사장은 “아트몬스터의 맥주 레시피는 누구에게라도 알려줄 수 있다”면서 “하지만 맥주 맛은 원료 관리, 물의 양, 생산설비 등 세세한 부분에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아트몬스터에서 생산된 맥주 맛을 그대로 재현해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대표는 현재 아트몬스터란 이름을 어떻게 브랜드화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 박 대표는 “수제맥주의 생명은 다양성인데 이 가운에서도 통일성을 유지하는 것이 장기 발전에 있어 중요하다”면서 ‘청담동 며느리’가 인기가 있지만 아트몬스터에서 만들었다는 사실이 소비자들에게 더 각인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맛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것 같다.

▷박재우 대표·박진호 부사장 = 맞다. 아트몬스터 맥주는 맛있다. 회사 이름에 ‘아트’가 들어간 것도 맛이 예술이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에서 지은 이름이다. 그런데 수제로 맛있는 맥주를 계속 똑같이 생산해내는 것은 쉽지 않다. 요리를 할 때 재료가 같더라도 셰프가 다르면 맛도 달라진다. 맥주도 마찬가지다. 똑같은 제조법으로 맥주를 만들어도 맛이 다 다르다. 맥주를 만들기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잘 만들기는 어렵다. 똑같은 효모를 쓴다고 해도 발효온도, 관리 방법에 따라 맛이 차이가 나는 것이 맥주다. 아트몬스트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맛있는 맥주를 균일하게 생산해내는 능력을 갖췄다.

(박 부사장은 인터뷰 중에도 공정을 관리하는 컴퓨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리고 제조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수시로 자리를 떴다. 맛에 대한 집념이 보였다.)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박 대표 = 홍콩 아시아국제맥주대회(Asia International Beer Competition) 금메달, 벨기에 브뤼셀 국제맥주대회 회장상 수상 등 지난해 아트몬스트는 30여 국제대회에서 수상을 했다. 1년 내내 도전한 것이 아니라 4개월 만에 이뤄낸 업적이다. 한국 수제맥주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상을 탔다. 미국 실험실 시절까지 합하면 100개 대회에서 메달을 딴 것 같다. 이렇게 도전한 이유는 우리가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근거가 없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부자가 같이 하는 양조장이라 더 눈길이 간다.

▷박 대표 = 수제 맥주의 가능성을 보고 있던 차에 미국에서 펀드매니저를 하던 아들이 귀국해 장사를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맥주 제조를 직접 할 수 있으면 투자를 하겠다고 했다.

▷박 부사장 =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첫 직장이 삼성전자 북미총괄이었는데, 펀드매니저와는 전혀 상관이 없었다. 맥주 제조에는 문외한이었지만 배워보니 재미있었다.

▷박 대표 = 사실 아들이 월가에 진출한다고 했을 때 탐탁지 않았다. 돈은 많이 벌겠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지 않는가. 장사를 한다고 했을 때 노동이라는 정당한 방법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찬성했다.

(아트몬스터는 아버지 박 대표가 회사운영과 마케팅을 맡고 있고, 아들 박 부사장이 맥주 제조를 책임지고 있다. 모든 맥주를 박 부사장이 직접 만들어낸다.)

▶왜 수제맥주를 아들에게 권유했나.

▷박 대표 = 내가 강남역에서 오래 장사를 해 트렌드에 좀 빠른 편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강남역 상권도 예전만 못해졌다. 그러다 수제맥주의 시장성이 눈에 보였다. 일단 한국맥주는 맛이 없지 않은가. 사회 분위기도 점차 개인화되어 가는 것을 보며 즐길 수 있는 맥주시대가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맥주를 잘 만들면 수입맥주의 대체재가 되지 않을까하는 판단도 했다. 마침 주류세도 개편돼 더 공격적인 행보를 해보고 싶다.

▶준비과정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박 부사장 = 6년을 준비했다. 맥주 제조법을 배우기 위해 미국 시벨 인스티튜트와 독일 되멘스에서 공부를 했고, 브루마스터가 됐다. 경험을 쌓기 위해 미국 양조장에 취업해 일도 했고, 독창적 맛을 연구하기 위해 미국에서 실험실도 만들어서 일을 했다.

▶수제맥주업체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박 대표 = 제대로 된 맥주를 만들어내는 곳은 몇 군데 되지 않는 것 같다. 7년 전 세븐브로이가 유통되는 수제맥주를 처음 만들었는데 투자 권유가 있었다. 좀 들여다보니 쉽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었다. 맥주를 잘 만들려면 발효과정에도 정통해야 하고, 적절한 시설도 필요하다. 그래서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짧은 시간 안에 시장에 안착한 것 같다.

▷박 대표 = 2017년 11월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초기지만 어느 정도 매출도 나온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8~9월에 시설을 증설할 예정이다. 완료되면 생산량은 4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현재로서는 업계 10위 수준이지만, 증설작업이 끝나면 3위 안에 들어간다. 직영점을 운영한 것도 시장에 빠르게 파고든 이유 중 하나라고 본다. 매장 인기도 만만치 않다.

▶아트몬스터가 수재맥주를 만들 때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박 대표 = 맛있는 맥주를 가성비 있게 공급하는 것이다. 현재 직영점에서 한 잔에 5500~6000원 정도 팔리는데 소비자들이 그렇게 비싸게 느끼지 않는 가격대다. 수입맥주가 7000~8000원대다. 맛있는 맥주가 싸면 우리 것을 먹지 않겠나.

▶그렇다면 맛있는 맥주는 어떻게 만들 수 있나.

▷박 부사장 = 기술적으로 밸런스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맥주는 발효가 중요하다. 다양한 원료들을 균형 있게 잡지 못하면 맛이 깨진다. 와인하고 비슷하다.

▷박 대표 = 맥주를 잘 만드는 것은 열정이다. 아무리 양조장 경험이 많더라도 열정을 가지고 하는 친구들에겐 따라가지 못하더라.




▶아트몬스터 수제맥주 이름들이 상당히 독특하다.

▷박 대표 = 직접 이름을 붙였다. 차별화된 시장 전략이었다. 수제맥주의 생명은 다양성이다. 하지만 너무 다양하면 각인이 잘 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 그래서 한 번 들으면 잘 잊히지 않도록 톡톡한 이름을 지었다. 사실 다양한 수제맥주를 일일이 설명하기도 힘들다. 일단 먹어봐야 안다. 일례로 인기가 좋은 청담동 며느리는 비엔나 라거 스타일인데, 이 맥주 맛을 기억하기에는 청담동 며느리란 이름이 더 쉽지 않겠나.

▶수제맥주의 장점은 무엇인가.

▷박 부사장 = 수제맥주는 다양성을 잃어버리면 생명을 잃는다. 식당에서 밥 먹을 때도 특이한 재료를 만나면 맥주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규제만 풀리면 더 다양한 맥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기본적으로 10여 종 이상의 맥주 라인업을 계속 가져갈 예정이다.

주류세 개편에 따른 변화가 있나.

▷박 대표 = 대규모 투자가 가능해졌다. 기존 종가세 하에서는 투자를 하면 투자금액과 맞먹는 세금을 내야 했다. 그렇다 보니 투자를 주저하게 되고 맥주 업계 자체도 발전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제 그 족쇄가 풀렸으니 투자를 통해 더 다양한 맥주를 만드는 시도가 가능해졌다. 공장 증설도 종량세가 도입됐기 때문에 추진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규제는 많다. 수제맥주 선진국인 미국에서 사용되는 원료지만 국내에서 금지된 것도 있고, 새로운 맥주를 만들 때마다 국세청에 품목 제조 보고를 해야 한다. 왜 이런 절차들이 필요한 지 모르겠다. 그리고 수제맥주 분야는 젊은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분야다. 더 적극적으로 젊은이들이 유입되게 해야 한다. 이번 종량세 개편으로 수제맥주 업계의 투자 여력이 커지면서 관련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도 주세법이 개편된 후 수제맥주 시장이 커졌다.

▶사훈이 ‘벤츠타고 강남가자’인데.

▷박 대표 = 직원들과 상생하자는 뜻이다. 회사가 잘되면 직원들의 삶도 나아져야 되지 않겠나. 사실 외식업에 일하다가 나이가 들면 별로 갈 곳이 없다. 같이 고생했는데 안타까웠다. 그래서 빨리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목돈을 만들어 아트몬스터의 매장을 직접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 매장을 잘 키워 나가면 고스란히 자신의 몫이 되지 않겠는가. 이를 바탕으로 부를 키워나가라는 것이다. 최근 직원 3명과 이른바 ‘벤강 계약서’를 썼다. 최소 1년은 겪어보고 기회를 준다.

▶아트몬스터의 비전은 무엇인가.

▷박 대표 = 아트몬스터란 브루어리의 브랜드화다. 개별 맥주보다 아트몬스터에서 만든 맥주는 맛있고 믿고 먹을 만하다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주고 싶다. 이것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캔맥주·병맥주 시장에도 진출하고 싶다.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아트몬스터 맥주를 만날 날을 기대하시라. 그리고 당장은 아니지만 향후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하고 싶다.

▶브랜드화에 대해 좀 더 설명을 해달라.

▷박 대표 = 아트몬스터의 맥주 이름들(청담동 며느리, 이태원 프리덤, 핵존심 등)은 기존 틀을 깬 것들이다. 획일적이지 않은 맥주를 선보일 수 있는 수제맥주의 특성을 잘 살려 지은 것들인데, 인지도 확보 면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다고 보여진다. 그런데 사실 이 같은 흐름은 아트몬스터의 장기적 성장과정에서는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개별 맥주 이름보다는 아트몬스터란 양조장이 더 널리 알려지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 맥주 이름은 그대로 두더라도 하나의 이미지를 사용해 통일성을 꾀하기로 했다. 새로 출시할 맥주 중 하나가 ‘금사빠’인데 이 역시 동일 이미지를 사용한다. 이런 것들이 아트몬스터 브랜드 작업의 일환이다.

▶아트몬스터란 새로운 주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것인가.

▷박 대표 = 맞다. 한국에서 만든 맥주도 충분히 맛있고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이제 막 아트몬스터는 출발했고, 앞으로 4~5년간은 더 큰 도약을 위한 준비기간으로 보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수제맥주 업체는 파는 데만 급급하다. 그렇게 하다간 오래가지 못한다.

▶강남역 7번 출구의 전설이시라던데.

▷박 대표 = 미국에서 상사 주재원을 하다가 1997년에 귀국해 강남역 7번 출구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지금은 11번 출구로 바뀐 일대에서 지금까지 24개의 다양한 매장을 운영했다. 우리나라에서 트렌드가 가장 빨리 바뀌는 강남역 일대에서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나의 경쟁력인 셈이다. 이 일대 상권을 내가 만들었다고 자부한다.

[문수인 기자 사진 류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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